세계는 지금 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모빌리티의 새로운 시대로 대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세계 최초로 친환경 수소전기차 상용화를 위한 연료전지용 금속분리판 소재 및 제조공정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연료전지용 금속분리판은 ‘전해질 막‘, ‘전극‘, ‘기체확산층’과 함께 셀을 구성하는 핵심부품입니다.

이 셀을 수백 장 적층하여 연료전지 스택을 만듭니다.

금속분리판은 연료전지 스택 내에서 전지 반응을 위한 연료가스 통로 역할을 하고, 단위 셀에서 생성된 전기를 연결해 주며,

구조적 지지체 역할을 위한 강성도 확보되어야 합니다.

인체에 비유하면 ‘허파‘, ‘혈관‘, ‘골격’과 같은 중요한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연료전지 초기단계의 카본계 분리판은 충격에 약하고 경량화 및 소형화의 한계로 인하여 금속분리판으로 대체되었습니다.

하지만 금속분리판에 내부식성 및 전기전도성을 높이기 위한 고가의 코팅공정이 추가되어

제조 원가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수소전기차 상용화에 큰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포스코는 고 비용의 코팅공정 없이도 우수한 내부식성 및 높은 전기전도성을 동시에 확보한 스테인리스를 개발하였습니다.

기존의 스테인리스강은 소재 표면에 ‘부동태 피막’이라는 절연막에 의해 내식성이 얻어집니다.

하지만 이 견고한 절연막으로 인해 전기전도성을 확보하기 힘들었습니다.

Poss470FC는 ‘고 Cr 합금 성분 제어기술‘과 ‘전도성 표면 제어 공정기술‘로 코팅공정이 필요 없습니다.

수소전기차 연료전지용 금속분리판은 경량화 및 소형화를 위한 0.1mm 두께 전후의 박판소재이기 때문에

복잡한 형상으로 성형하는 것은 어려운 과정 중 하나입니다.

포스코는 국내 자동차사 및 중소 성형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형품 제작 기술을 확보하고 수소전기 양산차에 적용하여 상용화에 성공하였습니다.

Poss470FC는 ‘미국 에너지성‘의 수소전기차 상용화 기준을 상회하는 성능으로 각종 내구성 테스트에서 우수성이 입증되었습니다.

본 기술과 관련하여 국내외 70여 건 이상의 특허와 ‘한국공학한림원’으로부터 “대한민국 산업을 이끄는 산업기술성과 15선”에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국제 협회로부터 ‘신기술상 부문 금상’에 선정되어 혁신적인 소재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기대하십시오! 다가오는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혁신적인 소재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포스코의 연구개발은 계속될 것입니다.

Green Tomorrow, with POSCO